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oem-아직도 모르지만

이름을 모르더라도// 대둔산 운무

kyeong~ 2004. 11. 20. 00:38

이름을 모르더라도

글/초하

안개로 인해
산이
내게로 왔습니까

산으로 인해
안개가
내게로 왔습니까

알수 없는 이름
부르지 못해
다시 그자리로 갑니까

그자리가 그리워
이름 없는 꽃까지
기억하는 겁니까

기억될 것은 기억이 되고
다가올 것은 다가오고야 맙니다
이름을 모르더라도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에서 샷~

대둔산운무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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