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hotostory-골목,오지투어

2018.7.7. 전주 한옥마을-1

kyeong~ 2018. 7. 7. 00:40

 전주와 인접한 완주군 편백나무숲 힐링산책을 하고

편백나무숲과 인접한 전주한옥마을을 둘러볼 시간을 가졌다

서울 북촌마을처럼 빽빽하데 들어서있는 한옥마을을 연상하며

언제고 한번쯤 들러보고 싶었던 곳인데

산행후 뽀너스처럼 들러볼 기회를 가졌다.

편백나무숲에서 자동차로 30분거리이다

1시간이라는 시간이 주어졌다

일행을 벗어나 빠르게 돌아다니며 둘러본것을

중구난방...어디가 어딘지는 모르지만 보이는데로 찍은 사진을 나열해본다.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어진길 29 일대

 

전주한옥마을은 전주시 풍남동과 교동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한국의 전통 건물인 한옥(韓屋)이 800여 채나 밀집되어 있다.

빠르게 변화는 도시 속에 옛 것을 그대로 간직한 전주한옥마을은 한국의 옛 전통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전주는 후백제의 도읍이었으며, 조선 태조의 본향으로 왕조의 뿌리다. 또 한식과 한복, 한지 등 우리 문화의 참맛이 살아 있는 고장이다. 풍남동과
교동 일대 전주한옥마을은 그 중심이다. 일제강점기 일본 상인들에 대항해 조성한 한옥촌으로, 세월이 흘러 전주를 상징하는 마을로 자리매김했다.
태조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천주교의 성지 전동성당, 한류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 전주향교 등에서 우리 문화의 면면을 만날 수 있다. 한지
공예,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공예 체험도 가능하다. 근래 들어서는 ‘한복데이’가 생기며 한복 차림으로 한옥마을에 오가는 젊은이가 많다.
전통 공연 역시 각광받는다. 공연만 보는 게 아니라 식사나 체험 등을 결합해 한옥마을을 한층 풍성하게 누리도록 돕는다. 비빔밥, 오모가리탕,
콩나물국밥 등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전주한옥마을은 전통과 문화, 활기 넘치는 사람들의 슬로시티다.

[Daum백과]

 

한옥마을의 골목 풍경

첫번부터...아...지금까지 해왔던 생각을 벗어났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과 즐비한 가게와 한복점

그리고 젊은 사람들이 가득한 거리..

한옥마을은 고즈넉하고 조용한 거리라고 생각했던것을 처음부터 버려야 했다

양반의 도시 전주의 한옥마을은 성황을 이루는 상업화된 거리로 변화했다.

 

 

 

 

 

가장많이 보이는 것은 한복가게였다

그리고 한복으로 갈아입은 젊은 쌍쌍들이 여기저기 걸어가고 있었다

젊은이들의 한복체혐거리로 변모한 것이다.

 

 

 

 

능소화가 피는 칠월첫머리..

전주의 한옥마을에도 젊은여인처럼 화려하게 웃고 있다

 

 

상업을 하지 않는 한옥

반갑다...뭔가 그대로 한옥의 멋을 간직하고 있을 것 같다.

 

이화고택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지길 91

 

이화고택은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한 우수한옥체험 숙박시설 및 전통체험관입니다.
70년 역사를 가진 본체와 12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고택, 품격있는 마루, 그리고 본체와 고택사이의 넓은 마당으로 이루어진 전통한옥입니다.
이화고택에서는 한옥스테이는 물론 전주한옥마을 여행의 필수코스인 한복체험, 천연염색체험 등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방짜유기그릇에 대접해드리는 조식서비스로 여러분에게 건강하고 귀한 아침을 선물해드리고 있습니다.
이화고택에서만 누릴 수있는 최상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꼭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문의 010 9668 6232

 

 

 

전국방방곡곡을 주말마다 돌아다니지만

이렇게 우수꽝스런 술은 처음이다.

벌떡주...그맛을 언젠가는 볼수 있겠지

 

 

 

골목마다 한복입은 사람없는 곳 없고

한복가게 없는 곳 없지만

왠지 한옥마을 느낌은 나지 않는다

서울 북촌마을이 훨씬 고풍스럽다.

 

한옥숙박체험을 할수 있는 집이 많다

모헌

멋진 글씨가 맘에 들어서 한컷

로고

 

 

 

 

높은 처마라는 뜻의 고헌당

010.7638.4566

 

혹여 내가 이곳에 누군가와 다시 올까 싶어서 한옥체험가옥을 옮겨두고서...

다시 부지런히 이곳저곳 짧은 시간을 이용하여 최대한 담으로 이동했다.

 

한복을 입고 걸어가는 사람이 있는데

전혀 한옥마을의 느낌이 나지 않으니....나만 그런가..

 

한옥마을의 관광을 책임지는 관광 안내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99 (우)55040

지번남노송동 100-9

연중무휴 오전 9시~오후6시

063-282-1330

 

더운 여름날...쉬어갈수 있는 큰 정자도 있고...

 

형형색색의 한복가게가 한집건너 한집....

참 많다...

젋은이들 상대로 수익창출이 되나보다...

 

 

 

한옥보다...

먹거리와 젊은 사람과 한복만 인상에 남는 전주 한옥마을

 

 

 

친구들끼리 삼삼오오모여서...

 

화관...

화려한듯 청초한듯...이쁘다.

 

 

 

한옥마을 다운 골목길은 어디에도 없다.

 

사람들을 피해서 한컷 찍어보았으나..

신축한옥건물

 

이러저리...한옥마을풍경을 찾는다

그안에 들었어도

막상 보이지 않는 그무엇이랄까..

 

저 담장안에는...

 

 

 

 

 

나이가 지긋한 친구들끼리 이곳에서 왔나보다...

저렇게 한복을 단체로 입고 맘껏 즐겁다.

 

 

 

 

 

거리의 풍물 행사인가보다..

주말이니 많은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사물놀이패도 있고.

 

 

 

웃으며 신나게 즐겨보시지...

 

전주한옥마을...좀더 전주스럽고

좀더 한옥스럽고

좀더 옛멋이 살아있는 특색있는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

 

 

 

전주 전동성당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51 (전동)

문화재 지정==사적 제288호(1981년 9월 25일 지정)

 

* 천주교 최초 순교자의 恨 맺힌 사형터 *<BR>전주 전동성당은 사적 제288호로 조선시대 천주교도의 순교터에 세워졌다.

이 건물은 천주교 신자들을 사형했던 전라북도 전주시 전동 풍남문(豊南門) 밖에 지어진 성당이다.

조선시대의 전주는 전라감영이 있었으므로 천주교회사에서 전동은 자연히 순교지의 하나가 됐다.

정조 15년(1791)에 최초의 순교자 윤지충(바오로)과 권상연(야고보), 순조 원년(1801)에 호남 첫 사도 유항검(아우구스티노)과

윤지헌(프란치스코) 등이 이곳에서 박해를 받고 처형됐다.

신유박해(1801년) 때는 이곳에서 유항검(柳恒儉)과 유관검 형제가 육시형을, 윤지헌, 김유산, 이우집 등이 교수형을 당했다.

이들의 순교의 뜻을 기리고자 1891년(고종 28)에 프랑스 보두네(Baudenet) 신부가 부지를 매입하고

1908년 성당 건립에 착수해 1914년에 완공했다.

이 성당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지어졌으며 서울 명동성당을 설계한 프와넬 신부에게 설계를 맡겨 23년 만에 완공한 것이다.

 

* 호남지역에서 최초로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 *

회색과 붉은색 벽돌을 이용해 지은 건물은 겉모습이 서울의 명동성당과 비슷하며

초기 천주교 성당 중에서 매우 아름다운 건물로 손꼽힌다.

비잔틴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을 혼합한 건물로 국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의 하나이다.

처음 이 성당은 천주교 순교지인 풍남문 밖에 세웠으나 후에 현재의 자리에 확장해 지은 것이다.

호남지역에서 최초로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로 장방형의 평면에 외부는 벽돌로 쌓았으며

중앙과 좌우에 비잔틴 양식의 종탑이 있다.

내부 천장은 아치형이며 양옆의 통로 위 천장은 십자 형태로 교차된 아치형이다.

성당건축에 사용된 일부 벽돌은 당시 일본 통감부가 전주읍성을 헐면서 나온 흙을 벽돌로 구웠으며

전주읍성의 풍남문 인근 성벽에서 나온 돌로 성당의 주춧돌을 삼았다고 한다.

 

[Daum백과] 전주전동성당

 

 

 

다음백과에서 데려온 사진

 

 

 

1시간...참 짧다

저기 들어가서 살펴보면 늦을것 같아

밖에서 바라만 보고 그자리를 떠났다.

기대만큼의 한옥마을이 아니라서 어딘가...허전하였지만

그래도 멋지게 하늘로 솟아잇는 전동성당앞에서는 카톨릭신자는 아니지만

저절로 발길이 멈추었다..

기대를 가지고 들어선 전주..

자본주의시대에 수익창출이 우선이겠지만 그래도 우리의 것을 어느한곳에서 지키고 있었으면 한다

지방재정으로라도 말이다...

2018.7.7. 토 by gy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