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hotostory- 路

2022.9.24.토. 연천여행-(당포성)

kyeong~ 2022. 9. 29. 00:46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 778

 

시대 고대/삼국/고구려
문화재 사적 제468호
건립시기 삼국시대, 고구려
성격 성곽
유형 유적
면적 35,174㎡

 

연천 당포성 漣川 堂浦城

연천 당포성은 연천 호로고루, 연천 은대리성과 함께 임진강과 한탄강이 지류와 만나 형성하는
삼각형의 대지 위에 조성된 독특한 강안평지성(江岸平地城)으로
임진강이 국경하천(國境河川) 역할을 했던 삼국시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귀중한 문화유적이다.

연천 당포성은
임진강의 당개나루터 부근에서 합류하는 지천과 임진강으로 인하여
형성된 약 13m 높이의 긴 삼각형 단애(斷崖) 위에 축성되어 있으며,
입지조건과 평면형태 및 축성방법은 호로고루 및 은대리성과 매우 유사하다.
당포성은 파주의 어유지리 방면에서 마전을 거쳐 삭령에서 토산을 거쳐 신계 방면으로 가튼 교통로에 위치하고 있어
양주 방면에서 북상하는 적을 방어하는데 전략적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이곳은 임진강을 건너 양주 방면으로 남하하는 적을 방어하는데도 매우 중요한 위치이므로
나당 전쟁 이후 신라가 진출하여 당포성의 외벽에 석축벽을 덧붙여서 보강하고 계속 활용하였다.

당포성에 관하여 조선시대에 편찬된 각종 지리지에는 전혀 언급이 없으며 유일하게 미수(眉叟)허목(許穆)의 기언별집(記言別集)에 ‘마전 앞의 언덕 강벽 위에 옛 진루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 위에 총사가 있고,
그 앞의 나루를 당개라 하는데 큰물이 흘러 나룻길로 통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당포성 꼭대기에는 KBS 드라마를 찍느라 한동안 올라갈 수가 없었다

주변 꽃밭에서 귀한 목화꽃과 코스모스를 찍으며 시간을 보낸 후에야 들러볼 수가 있었다

당포성에는 낮과는 반대로 밤이면 별보기 성지로 유명하다고 한다

주변에 민가가 없어서 불빛이 없고 당포성위에 나 홀로 나무를 배경으로 쏟아지는 은하수 촬영 명소로 유명하다고 한다

 

 

연천은 어딜가나 백일홍 꽃밭이 가득하다

수도권에서 한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으니 가족과 손잡고 나드리 계획을 잡아도 좋겠다

아직 별빛 촬영을 가본적은 없지만 언젠가 당포성에서 은하수 촬영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2022.9.24. by gy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