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07시 호텔조식
08시 비에이 이동
11시 세븐스타나무
12시 중식(일본식 카레 및 소시지 철판)
13시 탁신관으로 이동 (타쿠신칸갤러리 및 자작나무숲길)
14시 흰수염폭포
14시30분 청의호수
15시 삿포로 이동
17시 오오도리 공원
18시 석식(대게 등 해물뷔페)
19시30분 삿포로 프리미어호텔
오타루 그랜드파크 호텔의 아침 풍경
요트장이 있는 이시카라만 해역의 새벽
이시카라만에서 아침해가 뜬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났다면 일출사진을 찍었을 텐데
밤늦게 도착해서 바다가 있는 줄도 몰랐다
해가 뜨고 점점 밝사오니 바다 저편에 설산이 그림처럼 다가선다
그랜드파크 호텔의 아침식사
호텔에서 8시 체크아웃을 하고 비에이로 향한다
비에이로 출발하면서 창밖으로 바라본 오타루 마을 풍경
눈이 가득한 산야
비에로 이동하는 동안 고속도로
비에이까지 3시간 가까이 소요된다
버스에서 꾸벅꾸벅 잠을 청하기도 했지만
창밖으로 연신 다가서는 눈 덮인 산줄기 때문에 카메라 셔터는 쉴틈이 없다
비에이 세븐스타나무
드디어 도착한 비에이 세븐스타 나무
홋카이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패치워크 로드 코스 중의 하나.
세븐스타라는 담배 표지에 나와 유명해졌다는 나무
설국의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서있긴 하지만 유명세만큼 멋지진 않다
오히려 그 옆에 나란히 서있는 자작나무 풍경이 훨씬 멋지다
세븐스타 나무 옆 자작나무
3월이면 눈을 녹이기 위해 제설제를 뿌려서 검은빛이 나는 설원
시비라고 하는데
번역을 해석해보면
"십승령을
아득히 보고 계신
i에게
곽분이 이야기를
풀어가는 차표"
세븐스타 나무보다 주변 설경에 취해 이리저리 셔터를 눌렀다
아무것도 없어서 더 좋은 풍경이다
복잡한 수도권 삶을 벗어나
황량한 들판에 백설로 가득한 이 평온한 세상이 너무 좋다
이번 일본여행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꼽고 싶다
이리저리 한없이 찍었던 순간... 그 순간을 그대로 남겨본다
창밖으로 본 비에이 설원
근처 켄과 메리, 오야코 나무가 가까이 있다고 가이드가 설명만 하고 그냥 지나가서 찍질 못했다
이 넓은 설원이 여름에 갖가지 꽃이 심어진다고 한다
모자이크처럼 각기 다른 꽃을 심어서 하늘에서 보면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패치워크의 길" 이 길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더 이상 아름다운 길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일본식 오무카레
입에 맞아 맛있게 식사를 하고
오후엔 흰수염폭포로 이동한다
이어서 오후 다음편==>탁신관/흰수염폭포/청의호수/오도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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