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어라운드 트레킹을 떠나기전
필요한 것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고자 한다
- 시차:3시간 15분
- 화폐:1루피=10원/10루피=100원
- 안나푸르나 트레킹 적기는 10~11월, 3~5월
- 일교차 심함
- 오전에는 날씨가 좋고 오후로 갈수록 바람이 많이 부는 지형
♣ 준비물:
- 화폐:us달러(1달러, 10달러 위주로 환전, 가이드가 필요할때마다 루피로 교환해준다)
- 여권과 사진 3~4장
- 바지와 티셔츠(춘추용, 동계용 ), 울양말(1켤레로 3일씩 신음)
(건조하고 땀이 나지 않아서 옷 한 벌로 3일씩 입어도 됨)
- 장갑(얇은 것 , 한겨울용), 중등산화, 햇모자, 비니, 트레이닝복(잠옷대용)
- 패딩(얇은 것, 동계용), 바람막이(춘추용과 고어텍스), 오버트라우져, 내복 1벌, 넥워머(얇은 것, 두꺼운 것)
- 아이젠, 헤드랜턴, 1000그램 이상 침낭, 선크림, 립밤,
- 날진물병 1L (커버포함, 밤엔 뜨거운 물을 넣어 핫팩대용)
- 동전티슈 1 봉지, 세면도구, 스포츠타월, 물티슈 및 일반티슈,
- 손수건, 선글라스, 스틱, 배낭 30L, 우의, 일회용 우의, 화장품(여성은 클렌징티슈필수)
- 한국인셰프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고추장, 참치캔, 김, 캔김치 등),
- 초콜릿등 간식. 보조배터리(20000 암페어), 멀티콘센트 (한국 220 볼트용 가능)
- 안나푸르나 서킷 내에서는 로밍은 무용지물
- 인터넷은 와이파이요금을 내고 사용, 로지마다 무료인 곳도 있고 1~2달러 내기도 함
- 온수 사용할수 있는 롯지있음(2~5불)
♣ 고산병 대비 약품:
- 아세타졸아미드: 콩팥과 몸의 산염기 장애를 교정하는 이뇨제
- 덱사메타손:뇌부종을 치료하고 염증 반응을 낮추는 스테로이드 심각한 고산병(고소뇌부종, 고소폐 부종)
- 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 넉넉히 준비):두통, 열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소염진통제
- 비아그라: 혈액 순환을 도와 산소 공급을 개선
- 그 외 상처치료 연고나 밴드, 소화제, 감기몸살약, 지사제, 개인적으로 온도차에 때문에 천식약 및 흡입기준비
- 스프레이형 비염치료제(온도차 때문에 급성 비염 발생)
♣ 고산병이란?
고산병은 해발 2,0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며
혈중 산소가 부족하면서 두통, 식욕 저하, 메스꺼움, 수면 장애, 설사 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뇌부종, 폐부종, 심혈관 질환까지 일어날 수 있다
고산병에 가장 좋은 약은 하산이다
♣ 고산병예방법
처음부터 높은 산 정상을 노리는 건 위험!
하루에 고도를 500m 이하로 높여야 하며 천천히 올라가며 몸을 적응시켜야 한다
고지대에서는 피로가 쉽게 쌓여서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쉬면서 몸을 회복시키는 게 중요하다
따듯한 물을 자주 마셔서 몸을 항상 수분으로 채워 준다
(한국음식 셰프가 아침식사 전 뜨거운 차 공급을 해줬는데 도움이 됨)
가볍고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먹는다
알코올과 카페인은 탈수를 악화시켜 고산병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다
목욕과 머리감기를 하면 체온유지가 안되어 고산병이 오기 쉽다
♣ 안나푸르나서킷중 보게 될 산군
준미물을 챙겼으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어라운드트레킹을 위하여 출발합니다
해외여행의 시작은 여권을 보내고 비행기 티켓팅이 되고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공항에 들어서면서 설렘은 시작된다
해외 트레킹을 종종 해왔지만 이번 안나푸르나 서킷 트레킹은 날짜가 다가올수록
괜한 고생을 하러 가는 것 아닌가 두렵다
여행을 갈때마다 짐을 챙기면서 시작되던 설레임은 없고
워낙 높은 지역의 오지이다보니 혹시나 짐을 덜 챙긴것이 있을까
짐을 수없이 풀었다 싸는 것을 반복했다
장기간의 트레킹에 대비해 약국 차리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비상약을 많이 챙겼다
15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11시 집결, 대한 항공 오후 1시 35분 출발
네팔 카투만두 TRIBHUVAN공항 현지시각 17시 45분 도착(한국시간 23시)
비행 7시간 10분 , 시차 3시간 15분 늦음
13시 35분 대한항공 695편으로 출발
인천공항 제2터미널
탑승게이트가 엄청 많지만 내 나라니까 쉽게 찾아 나선다
해외에서 게이트가 이렇게 많으면 불안하고 헤맬 텐데....
역시 한국이 편리하다고 꿍시렁대면서 말이다
7시여 비행시간 동안 영화 두 편을 본 후
창밖을 보아도 아직도 하늘만 멀리멀리 펼쳐진 고공을 운항하고 있다
수없이 보는 하늘이지만 1km 미터가 넘은 수직 상공에서 보는 하늘은
기분부터 남다르게 와닿는다
좁은 나라에 살다 보니 비행기 탈일이 거의 없다
해외여행이라고 나서야 비행기에서 보는 하늘
비행기에서 보는 영화
비행기에서 제공되는 식사
창밖으로 펼쳐지는 무한대의 하늘
모두가 기쁨이고 설렘이다
어느새 베트남을 지나고.... 네팔의 히말라야 산군을 향하여 비행기는 날고 있다
오후 7시 45분
한국시간 오후 11시
7시간 10분여 만에 도착한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이다
네팔 국적기가 펄럭이고
공항 건물 너머로 일몰이 시작되는 시간이다
히말라야 거대한 산군이 점령하고 있는 나라라서
설산의 시원하고 맑은 공기가 가득할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약간의 더운 기운과 흐린 하늘이 공항을 채우고 있다
트리부반국제공항( TREBHUVAN INTERMATIONAL AIRPORT)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공항이름은 트리부반
궁금해서 찾아보니
트리부반은 네팔의 8대 왕으로 절대왕정을 실현하였고 민주주의를 도입한 왕이다
트리부반의 이름을 딴 트리부반국제공항과 트리부반대학이 있다
우리의 국적기 대한항공
네팔에 일주일에 3번 운항을 한다고 한다
공항건물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비자발급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비자발급을 먼저 받은후 입국심사를 하게 된다
비자 발급신청은 출국 전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비자발급링크 https://nepaliport.immigration.gov.np
형식에 맞춰 신청을 하면 위와 같은 신청서가 발급된다
온라인 신청 후 발급된 비자신청서를 프린트하여
카트만두 공항에서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비자발급비용:15일 30달러/ 30일 50달러/ 90일 125달러
프린트한 비자신청서와 15일간 비자발급비 30달러, 여권을 제시하면
위와 같이 비자를 발급해 준다
발급받은 비자를 입국심사에서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낙서한 것처럼 보이는 빨간 글씨는 비자담당자 확인 싸인이다
공항은 크지 않지만 비자발급과 입국심사하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출국장을 빠져나오니
안나푸르나서킷을 안내할 네팔 현지 여행사에서 메리골드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환영을 한다
네팔 여인들은 아침 일찍이 메리골드 꽃을 신께 바친다고 한다
귀하게 여기는 꽃으로 손님을 환영한다
네팔의 전통방식으로 극진히 환영하는 것이다
목에 걸어준 꽃을 호텔 룸 머리맡에 두고 그 향을 맡으며 네팔에서 첫밤을 보냈다
공항 앞 주차장 풍경
카트만두의 첫날밤
공항에서 좁은 거리를 돌아 돌아 30분 만에 도착한 라마다 호텔
라마다 호텔 안내데스크
네팔의 호텔은 0층부터 시작되므로 엘리베이터 탑승 시
층수 확인을 잘해야 한다
한국은 안내데스크가 1층인 것과 착각하면 안 된다
네팔의 명동이라고 부르는 호텔 근처의 밤거리
네팔에서의 첫끼를 삼겹살과 김치찌게로 먹게 해준다고 하여 거리로 나섰다
이 좁은 골목에 차량과 오토바이 사람이 가득하다
서울의 명동거리와 다를 바 없는 거리다
중국냄새가 나는 홍등
산악의 나라답게 각종 등산장비가게
불교용품 가게
골목안이 시끌벅적하지만 그냥 지나쳐 숙소로 돌아왔다
내일부터 시작될 안나푸르나의 시간을 위해 일찍 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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