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hotostory-山

20240606.목. 경기광주 백마산-마름산

kyeong~ 2024. 6. 7. 11:46

2024.06.06. 목

현충일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날

조용히 산에나 다녀와야지 

 

경기광주역 주차 (7000원)

산행코스 초월역-백마산-마름산-양벌리쌍용아파트-버스로 경기광주역

산행시간:10시 10분~오후 3시

산행거리:17000보 (대략 8km)

 

 

처음 와본 경기도 광주

경기광주역에 주차를 하고

전철을 타고 초월역 하차

경기광주역 앞에도 초월역 앞에도 아파트촌이다 

10시에 산우들을 만나 백마산으로 출발

1번 출구 앞 횡단보도를 건너 롯데 아파트 사이로 직진

 

 

롯데아파트를 지나서 

백운산방향으로 직진

 

 

밤나무가 있는 짚 앞에서 직진하면 산소

오른쪽 산길로 접어든다

 

 

산길은 동네 뒷산 같은 편안한 길

 

 

롯데 아파트에서 1km 

백마산까지도 1km 남짓

산이 높지 않아 좋다

날씨가 점점 더워서 푸른 잎이 점점 짙어갈 즈음

이젠 제법 더워서 배낭을 멘 등짝이 땀으로 젖는다

 

 

대략 한 시간이 지난 숲길의 풍경

 

 

산은 그냥 정상을 내어주지 않는다

점점 경사도가 급해진다

낮고 가깝다 생각했던 정상은 

다 온듯하다가도 하늘이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 깔딱 고개

수문장처럼 돌 몇 개가 지키고 있다

 

 

1시간 30분 만에 도착한 정상

정상석에 높이가 없다

찾아보니 434m란다

백마산.... 백마 탄 왕자라도 지나가셨나

 

백마산 정상의 이정표

 

12시쯤 산상의 만찬

팥빙수 수동기계를 가져와 이벤트를 마련해 준 친구

13인분을 만드느라 팔이 아팠다고 한다

 

 

백마산에서 약 500m 떨어진 헬기장

 

 

밥 먹고 약 500미터 걸어왔는데 여기서 또 쉽니다

오늘 산행은 먹고 놀자~ 산행

 

 

참나무의 새순이 이쁘다고 찍으라는데

핀이 안 맞았네

 

 

이 동네가 고향인 산우들

알콩달콩 이야기도 나누고

 

 

쪼끔 어려운 코스도 있고요

 

 

산을 내려가기 싫은 친구들

넓은 터만 나오면 쉬어간다

 

 

마름산 정상

동네가 발아래 훤히 내려다 보이는 산

 

 

양벌리 쌍용 1차 아파트로 하산

길은 신작로처럼 편하고 넓은 길

 

 

별로 찍을 게 없어 이것저것 다 찍어본다

 

 

우리가 걸었던 백마산 능선

 

 

너 이름이 뭐니?

 

 

산행 끝

산입구에 작은 텃밭과 정자가 있다

 

 

양벌리 쌍용아파트에서 산행종료

대략3시간이면 가능한 산행을 5시간이나 소요했다

산이란 이렇게 여유와 즐거움을 안고 걸어야 기분이 좋다

힘들게 하는 산행은 노동이다

 

 

마을 앞 60번 버스로 경기광주역까지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