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시화호 습지의 공룡알 화석들 공룡알 화석지 안내판 중생대 백악기에 이 퇴적암은 공룡알의 인큐베이터 였던가.. 파도는 얼마나 많이 쓸고 갔을까 우주는 얼마나 많은 혼란을 겪고 갔을까 흔적만으로 세월을 알리는 공룡알~ 이공룡알은 암수 였을까? 공룡알을 관찰하기 쉽게 해 놓았네요 멀리 유람도 뎅겨온 공룡알 화석이랍니다. .. photostory- 路 2007.01.08
화성 시화호 생태습지 저 돌도 탈출을 꿈꿀까? 금안에서 세상보기를 해본다. 광활한 공간을 갖고도 날수 없다. 이땅! 바다로 살아왔으니 저기 저 곳은 섬이였겠지 실크로드 같은 갯흙길을 따라 듬성 듬성 기어가는 것 같은 바위섬으로 ~ 병풍같은 바람막이 섬~ 하필 바람이 없는 날 오다니 섬안에 앉아서 소나무 가지 마다 갈.. photostory- 路 2007.01.07
화성습지 퇴적암~ 화성 시화호 습지...이작은 퇴적층에 얼마나 많은 표정이 숨어 있는지.. 소나무를 키우는 화분같기도 하고 듬성 듬성 이빨빠진 짐승같기도 하고 어금니 같죠? 천장에서 자라던 석순이 파도에 쓸려 닳은듯~ 중생대 백악기에서 신생대 현세를 겪고 드디어 뭍위에 오른 퇴적층 스쳐간 것은 얼마나 많을까 .. photostory- 路 2007.01.07
그믐과 새해사이는 폭죽시대 한해가 간다는 아쉬움이 막바지에 다다른 시간 무엇을 해도 어색하고 맘에 들지 않는 밤이다. 가는 해를 보내는 통과 의례처럼 후회를 섞어 반성을 하고 다가 오는 해를 위한 계획을 세워 보는 반복을 이젠 하기 싫다. 세우던 안세우던 마찬가지 앞으로 다가서는 것과 하고 있는 것을 다하기도 힘이 딸.. photostory- 路 2007.01.02
어울림 (소래산 연세 농원에서) 다 들어난 등뼈 마주보며 있다는 것으로 위안이 될까? 하나는 위로 하나는 아래로 우리 둘 함께 서있으면서도 저랬던 날들이 있었지 저 항아리처럼 주고 받는 말 한마디 없이. 살을 대는 것은 없어도 어울림이 있다 가까이 있다는 것 그것으로 인하여! 소래산을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 아무도 없다 먼 .. photostory- 路 2006.12.25
불빛은 안개숲으로 흐르고 어두움보다 더큰 적을 만났다 차라리 서있고 싶게 하는 안개숲 1시간전 같은 이길을 바람을 일이키며 갔었다. 수차례 오고간길 안개숲을 만나니 주춤거리다 못해 길을 더듬는다. 다행이 많은 차량이 밀려 마곡산장같은 기분은 면했다 시간을 끌고 서있는 동안 오히려 불빛에 스며드는 마음 빛이란 어.. photostory- 路 2006.12.16
106.11.09 산책로에서 서리는 언제 오려나....오고가는 사람들 쳐다보다 지치네~ 저잎들 다 붉어지면 진짜 겨울오는걸 난 알지.. 매일 산책하는 이길~~타박타박 올라간다 (저아래 보이는 중학생두명은 이숲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데~) 낙엽이 지천인 길을 따라 노래도 듣고 저녘까치우는소리도 듣고 ~ 거의 매일 보는 망개친구.. photostory- 路 2006.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