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문동재
이곳에서 출발하여 함백산을 오르고 만항재로 하산을 했었는데
오늘은 이곳을 출발하여 함백산의 반대방향인 금대봉-분주령-대덕산-그리고 검룡소를 향하여 하산을 할 것이다.
겨울의 대표산행지 함백산으로 가는 산행지도가 길손을 반긴다.
대덕산~금대봉 생태경관. 보전지역이라서
사전에 태백시청의 허가를 받고 출입을 하게 된다
통제소에서 출입자 신고를 하는 오늘의 리더님
사전예약이 필요한 곳이며
생태학적으로 우수한 대덕산 · 금대봉 생태 · 경관보전지역의 무분별한 입산행위를 제한하여,
책임감 있는 생태탐방을 유도하고 자연환경 훼손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작은 바람입니다.
사전예약방법
인터넷 예약만 접수가능 합니다. (전화예약불가)
인터넷 접속주소 : http://tour.taebaek.go.kr
* 회원가입 절차 없이 실명인증 만으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탐방예정일 4일전까지 예약필수!!
생태탐방 코스
① 두문동재→금대봉→고목나무샘→분주령→대덕산→검룡소 주차장(9.4㎞/4시간 소요)
② 두문동재→금대봉→고목나무샘→분주령→검룡소 주차장(6.9㎞/3시간 소요)
③ 검룡소 주차장→분주령→대덕산→검룡소 주차장(6.9㎞/3시간 소요)
④ 검룡소 주차장→분주령→검룡소 주차장(4.4㎞/2시간 소요)
* 검룡소 구간(주차장~검룡소) 및 백두대간 구간(두문동재~금대봉~매봉산)은 사전예약 없이 탐방가능 합니다.
사전예약자의 식별을 위해 생태탐방 허가증을 배부하여 드립니다.
탐방가능시기 : 5월 16일 ~ 10월 31일
※ 통제기간(산불예방 및 생태계보전) : 11월 1일 ~ 다음해 5월 15일
생태해설가 운영
생태해설을 희망하시는 분께서는 탐방 당일 현장에 오셔서 요청하시면 생태해설가와 동행하면서 탐방하실 수 있습니다.
(일부구간만 해설 가능하며, 탐방인원이 많을 경우 해설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생태해설은 토·일요일 또는 공휴일에만 가능합니다.(평일은 생태해설 불가)
태백시청 환경보호과(Tel.033-550-206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사전예약홈페이지주소
http://tour.taebaek.go.kr/site/ko/pages/sub01/sub01_04_01.jsp
초소에서 예약자 확인을 한후
출입증을 교부 받아서 입장하게 된다
중간 중간 관리인이 지키고 있으므로 반드시 출입증은 착용하고 다녀야 한다.
두분동재-금대봉-분주령-대덕산-검룡소-검룡소주차장(9.4km)
한달전에 삔 발목이 시원치는 않지만
조심조심 별일 없기를 바라며 걸어본다.
길은 비교적 평지에 가깝고
그늘이 많아서 누구나 무리없이 걷기 좋은 길이다.
초롱꽃
기린초
국수나무꽃
산제비란
오른쪽은 금대봉을 거쳐서 분주령 가는 길
왼쪽은 금대봉을 오르지 않고 임도길로 분주령 가는 길
한강발원지의 봉우리다
금대봉..
이름도 참 이쁜곳
괜시리 야생화가 옹기종기 모여 있을 것 같은 그런 봉우리다.
여기서 오른쪽 삼수령이라고 표시되어있는 곳으로 가면 백두대간길 매봉산 바람의 언덕으로 가게 된다.
오늘의 야생화 탐방을 위하여 우리는 분주령으로 가게 된다.
산죽나무 꽃
범꼬리
산수국
아이리스
금대봉에서 분주령 내려오는 오솔길
아까 갈라진 임도길과 금대봉길이 다시 만나는 곳
분주령가는 길의 유월은
범꼬리와의 만남이다.
나비와 어우러지는 범꼬리....
그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사진발도 잘 받는다.
물참대
매발톱꽃은 아는데 매발톱 나무도 있다.
분주령 가는 길은 이렇게 임도길이라서 편하고 좋다.
잠시 땡볕~
비타민디의 아낌없는 섭취
분주령 가는 길은 심심치 않다
야생화가 야단스럽도 않으면서 여기저기 수줍게 웃고 있는 곳이다.
물참대
붉은병꽃
기린초
범꼬리
걷다보니...숲이 뚫린 사이로
멀리 매봉산 바람의 언덕이 보인다.
금대봉에서 대덕산구간 생태를 보호하기 위하여
곳곳이 관리인이 지키고
걷기에 편하도록 잘 정비가 되어 있다.
짚신나물
아그베
대덕산 1.4km 이지점이 분주령이다.
곰배령처럼 많은 야생화를 기대하고 왔는데 아무것도 없다.
조금은 아쉬운느낌....
여기서 대덕산을 올라서 마주보는 매봉산을 비롯한 백두대간 조망을 보고 싶은데
발목이 심상치 않다
무리했나보다...
대덕산을 조금 오르다 말고 되돌아 검룡소로 내려가기로 한다
검룡소 주차장까지는 대략 2km 길이 좋아서 내려가는데는 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산딸기
여름길
시원해서 아주 좋다
고산지대라 바람도 청정하고
들꽃조차 아주 조용하게 있는듯 없는듯 피어 있다.
엉겅퀴
검은숲으로 가는 느낌
초롱꽃
제비란
제비란
조금 흐려졌지만...그래도 처음 인사하는 꽃이라서...
여기는 찔레꽃이 이제사 핀다.
찔레꽃
분주령 생태탐방로에는 유난히 나비가 많다.
어떤곳은 꽃반 나비반이다.
꽃터널를 지나...
검룡소 출입통제소에 오면 다 온것이다.
출입증을 반납하면 끝이다.
지난해 곰배령에서 만난 천국같은 꽃밭을 상상하며
분주령길을 나섰는데
생각보다 꽃은 많지 않다
소박한 길
가족과 함께 걸어도 무리가 없는 길이다.
분주령보다 나비가 많아서 재밌었고
꽃은 이름을 거의 모르지만 찍는재미에 12km를 걷는데 지루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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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나가면 바로 검룡소 가는 길
한강발원지 검룡소는 별도로 편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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