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목섬-그대를 만나는 순간, 섬을 건너는 시간이다. 그들, 나는 아는 것이 없습니다. 약속한 것도 없고 어디에 사는지 잘은 모릅니다 어느날 누군가 필요할때 그들를 부르면 올 것같아 불렀습니다 10년을 알아도 코 맞대고 앉아 이야기 해본적도 없는 사람이 허다하지만 문득 그들과 같이 길을 나선다면 이 무료한 더위가 가벼워질 것 같았습니다. 그녀를.. photo-流浪,이미 중독된 상태 2010.08.23
추전역-그리운 사람은 내리지 않고 여름비만 내리네 2010.8.11.비가 오락가락한다 38번국도와 35번 국도가 만나는 곳 아침8시와 밤8시에 기차가 두번 서는 간이역 싸리밭골에서 이름을 따서 추전역이라고 한다 석탄생산량이 많았던 한때는 오르고 내리는 사람이 많았지만 지금은 겨울 눈꽃열차를 타고 오는 사람이 주류를 이룬다. 몇번을 지나다니면서도 들.. photo-流浪,이미 중독된 상태 2010.08.18
주산지 -그 이른새벽에 여유로운 걸음으로 만나고 2009.5.3. 청송의 주산지 주산지의 이름표가 되어 수면위에 잠자는 산 바위에 걸터 누워 잠자는 나무 하늘도 물속에서 일어 날줄 모르는 새벽 이 나이 되어서도 우리 함께 앉아서 새벽을 만나리 푸른시절이 지나고 노년이 되어서도 이 강가를 떠날수 없으니.. 가세 가세 함께 건너가세 풀빛 짙어오는 계.. photo-流浪,이미 중독된 상태 2009.05.09
동해안을 따라...겨울바다 여행 1.삼척시 신남면 해신당공원- 2007.12.31 애랑이의 전설이 내려오는 해신당공원 덕배가 잠깐 집으로 간사이 미역을 따다가 파도에 묻혀져간 애랑의 애닮은 전설이 있는 공원 바다를 향해 아니 애랑을 향해 서있는 수많은 남근들이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붉은 열매, 녹색의 솔바람, 푸른 바다가 .. photo-流浪,이미 중독된 상태 2009.03.01
철원 겨울기행(2007.12.10, 2008.1.29) 2007.12.10. 2008.1.29 차라리 안보고 살아 왔을 때보다 한번 보고 나니 연민이 깊다. 철원에 가자는 친구의 전화에 망설임 없이 따라 나섰다. 올 겨울 운좋게도 두번씩이나 두루미와 인사를 나누게 되었다. photo-流浪,이미 중독된 상태 2008.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