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박으로 남해안 통영까지 내려가서 1일 3섬을 트레킹 한다고 한다 통영 앞바다의 섬들을 많이 다녔지만 학림도 만지도 연대도.... 모두 처음 접하는 섬이다 모르섬을 알게된것도 설렘이고 갈 수 있는 일행이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무박에 하루에 3섬돌기는 빡센것같아 망설임이 잠시 오고 갔지만 떠나고픈 마음이 앞서는데 망설임은 괜히 하는 고민이다 3일전 지심도에서 화려한 동백을 못 본 터라 내심 동백꽃을 보고 싶긴 한데 미리 일기예보를 보니 약간의 비가 온다고 한다 봄에는 산불방제기간이라 산행통제가 많으므로 차라리 섬여행을 집중적으로 다니는데 올 봄 섬여행은 시작부터 비예보다 이제는 비 오는 날이 걱정되는 걸 보니 나이를 먹은 건가 비옷을 비롯해 준비물이 많아지다 보니 배낭이 무거워진다 만약 비가 많이 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