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hotostory-島 168

20230301.수. 통영 1일3섬(연대도)

무박으로 남해안 통영까지 내려가서 1일 3섬을 트레킹 한다고 한다 통영 앞바다의 섬들을 많이 다녔지만 학림도 만지도 연대도.... 모두 처음 접하는 섬이다 모르섬을 알게된것도 설렘이고 갈 수 있는 일행이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무박에 하루에 3섬돌기는 빡센것같아 망설임이 잠시 오고 갔지만 떠나고픈 마음이 앞서는데 망설임은 괜히 하는 고민이다 3일전 지심도에서 화려한 동백을 못 본 터라 내심 동백꽃을 보고 싶긴 한데 미리 일기예보를 보니 약간의 비가 온다고 한다 봄에는 산불방제기간이라 산행통제가 많으므로 차라리 섬여행을 집중적으로 다니는데 올 봄 섬여행은 시작부터 비예보다 이제는 비 오는 날이 걱정되는 걸 보니 나이를 먹은 건가 비옷을 비롯해 준비물이 많아지다 보니 배낭이 무거워진다 만약 비가 많이 온다면 ..

photostory-島 2023.03.04

20230225.토. 통영 지심도

동백꽃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지심도 남들 다가는 지심도에 나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람 불고 비 오고 그리고 일이 생겨 지심도행 발길을 자꾸만 막아서 가질 못했다 이번엔 꼭 들어가고야 말 거야~ 일기예보에 바람도 없고 비예보가 없다 드디어 지심도에 갈 수 있나 보다 지심도의 동백은 토종동백이라고 들었다 앙증맞은 동백을 카메라에 맘껏 담아보고 싶다 2023.02.25. 토 / 날씨 맑음 0시 30분 :인천출발 06시: 거제도 공설운동장 주차장 도착 06:20분: 계룡산 산행시작 10시: 계룡산 산행종료 후 지세포 항으로 이동 10:45: 지심도로 이동 11시: 지심도 도착 11시 10: 지심도 자유트레킹 13시 05분: 지심도 출발 13시 30분: 지세포 도착 /통영어시장으로 출발 14:20분 : 통영어시장..

photostory-島 2023.02.27

20221210.토 무의도 호룡곡산&세렝게티

소무의도는 올해 두 번 다녀왔지만 무의도는 오랜만에 간다 인천 앞바다에 섬이 많다 보니 이 섬 저 섬 둘러보는 일도 만만치 않다 산악회에서 한 해를 보내는 허전한 마음에 캠핑 이벤트를 공지하였다 바닷가에서 하룻밤은 아니더라도 불판 걸어놓고 오손도손 이야기 나누며 한나절 캠핑을 하자는 것이다 역마살 중증인 내가 마다할 리가 없다 배낭에 캠핑의자며 고기며 ... 아 삼겹살에는 버섯도 챙겨야지~ 짜장라면도 맛있을 거야 ~ 혹시 먹거리가 부족할지도 몰라 만두도 챙기고 ~ 배가 두둑 해질 즈음 소화제 삼아 커피도 마셔야지~ 바닷가에서 음악도 들어야지 블루투스 스피커도 챙기고~ 짐이 무거우니 나의 가장 친한벗 카메라는 두고 가기로 했다 아쉬운데로 핸드폰으로 찍으면 되니까 말이다 얼마 전에 새로 산 비박용 배낭에 두..

photostory-島 2022.12.12

20221127.일. 고군산군도 (방축도)

새만금 방조제가 긴 세월을 통해 개통을 하고 이름만 들어도 신선이 내려올 것 같은 선유도까지 다리가 건설된 지 몇 년이 지났다 고군산 군도의 중심을 이루는 선유도의 선유봉과 망주봉에 올랐더니 무산12봉이 군사들처럼 나열해있고 주변의 낮은섬들은 새떼가 앉은 듯 올망졸망한 풍경 때문에 떠나기 싫었던 적이 여러 번이다 선유도에 이어서 장자도와 대장도까지 다리가 또 이어지면서고군산군도의 극치를 보는 느낌이었다 하도 좋아서 몇번을 드나들고 비박을 할 정도였으니까 말이다 언젠가 메스컴에서 방축도와 말도 그리고 명도를 잇는 다리가 생긴다고 해서 오호~ 또 갈곳이 생겼구나 싶어 일단 방축도행을 마음먹었다 겨울이 오지 않을 것 같이 가을속에 흠뻑 빠진날 짙푸르게 내려오는 하늘과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 살짝 차게 느껴지는..

photostory-島 2022.11.30

2022.10.22~23 문갑도

섬은 일기 영향 때문인지 배을 탄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쉽게 갈 수 없었는데 이번엔 망설임 없이 문갑도를 받아들였다 몇 년 전 하루치기 산행을 하느라 급하게 깃대봉 산행을 하고 돌아 나온 까닭에 문갑도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싶다 요즘 벌집 바위사진이 핫하게 올라오던 터라 그 바위때문이라도 다시 가고 싶다 그리고 문갑도 민박집에서 차려주는 어부의 밥상이 일미라고 하여 군침을 삼키고 있던 터에 반가운 문갑도 섬 나들이를 할 수있게 되었다 문갑도는 덕적도까지 가서 다시 문갑도행 배로 갈아타야 한다 우리 일행은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8:30분 코리아 익스프레스호를 타고 1시간 50분 만에 덕적도에 도착하였다 1시간 정도 기다린 후 11시 20분 나래호로 갈아탔다 참고로 덕적도행 8시 30분에 출발하는 배는 차..

photostory-島 2022.10.25

2022.8.13~15 관매도-둘째날(꽁돌과돌묘, 하늘다리,우실)

어제 관매도 해변에서 황홀한 시간을 보내고 관매도를 다 본 것처럼 흡족한 마음으로 밤을 보냈다 어제 관매 해변에서 왼쪽에 위치한 방아섬과 독립문을 살펴보았으니 오늘은 관매 해변 오른쪽 관호마을 주변의 명승지를 둘러보기로 했다 7시 이른 시간이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더워지기 전에 꽁돌이 있는 관호마을로 향했다 선착장에 내리면 크게 맞이하는 관매도 안내판 이 안내판을 중심으로 왼쪽으로 가면 해수욕장이 있는 관매리 마을 오른쪽으로 가면 꽁돌이 있는 관호마을 관호마을 전경 바다 쪽에서 바라본 풍경과 마을 뒤편에서 바라본 풍경 아늑하고 조용한 마을이다 돌묘와 꽁돌로 가는 길 관호마을 지나서 뒷산 언덕을 넘어가면 바로 꽁돌이 있는 해안이 나타난다 아침부터 푹푹 찌는 날씨지만 푸른 하늘이 열려있고 주변의 푸른 들판은..

photostory-島 2022.08.21

2022.8.13~15 관매도-첫째날(관매해변, 방아섬, 독립문바위)

2022.8.13~8.15/1무1박 조도, 관매도 13일 밤 12시 인천출발- 14일 6시 진도 팽목항 도착 7:30분 팽목항 출발-8시30분 조도 도착 조도내 오륙도 관광버스로 도리산전망대와 하조도 등대 투어를 마친후 오후 1시쯤 작은 어선으로 관매도 이동 30분 소요 어선으로 이동중 관매도 비경 감상 14시 관매도 도착 관매도 해수욕장-솔밭길-방아섬-독림문바위-관매도 해수욕장노을감상 15일 관매도 해수욕장-꽁돌과 돌묘-하늘바위 -관호마을 돌담-해수욕장 11시50분 진도로 출발 오후2시 진도팽목항 도착 14시30분 인천으로 출발 오는길에 진도대교 전망대 들러봄 인천 21시 도착 해산 진도군 조도 여행기에 이어~ 관매도 편 ~ 어젯밤 출발하여 오늘 오전 조도의 도리산 전망대와 하조도 등대를 들러보고 작은..

photostory-島 2022.08.19

2022.8.14.조도(도리산전망대, 하조도등대)

오랜만에 조도와 관매도를 간다기에 예전 좋았던 기억이 살아나 얼른 따라나섰다 조도에서 긴 산줄기를 따라 점점이 떠있는 섬들을 바라보며 산행하는 기분을 잊을 수가 없다 새 조자를 쓰는 조도... 주변 섬은 마치 새똥같이 많다 배를 타고 잊을 수 없는 섬으로 여행 간다는 것... 가장 낭만 있고 설렘이 가득한 여행이다 진도 팽목항에서 조도 창유항 배 시간표 진도 팽목항에서 관매도 배 시간표 2022.8.13~8.15/1무1박 조도, 관매도 13일 밤 12시 인천출발- 14일 6시 진도 팽목항 도착 7:30분 팽목항 출발-8시30분 조도 도착 조도내 오륙도 관광버스로 도리산전망대와 하조도 등대 투어를 마친후 오후 1시쯤 작은 어선으로 관매도 이동 30분 소요 어선으로 이동중 관매도 비경 감상 14시 관매도 도..

photostory-島 2022.08.18

2022.7.18~20 대청도(셋째날: 농여해변-옥죽동 사구-모래울해변)

. 백령도에서 이틀을 보내고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대청도로 출발했다 오전 7시 첫배를 타고 대청도에 도착하니 백령도 민박집에서 소개해준 여행사에서 마중을 나와 있었다 대청도 홍어찜을 밥상에 차려주는 아침 식사를 하고... 대청도 투어에 나섰다 3일여정으로 백령,대청 여행을 왔는데 백령도에 2박을 하고 나니 대청도 여행은 촉박하다 대청도에는 3년전에 1박 2일을 했던 터라 궁금함은 덜했다 오전 7시 배를 타고 백령도에서 대청도로 출발 약 20분이면 도착한다 농여해변과 미아해변 농여해변과 미아 해변은 썰물 때 이어지는 해변으로 광활한 백사장과 드넓은 바다의 풍경을 보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농여해변의 입구에 위치하는 나이테 바위(고목 바위)는 지층이 수직으로 서있는데, 이는 지층이 습곡 작용으로 인하여..

photostory-島 2022.08.06

2022.7.18~20 백령도(둘째날2:용기포~심청각~사지바위~현무암해변~끝섬전망대)

용기포 해변 생각보다 어선이 제법 많다 꽃게와 까나리를 많이 잡는다고 했다 용기포 등대해변 용기포 항구에서 정자 옆 가파른 계단을 타고 오르니 철책문이 나타난다 문을 통과해서 내려가니 거대한 기둥을 가진 해안절벽이 나타난다 계단을 내려서자 등대처럼 높은 돌기둥이 나타난다 용기포 등대해안(Yonggipo Lighthouse beach) 용기포 등대해변은 규암 절벽이 풍화와 침식을 받아 만들어진 헤식동굴, 해식아치, 해식기둥 그리고 규암에서 떨어져 나온 암석덩어리가 몽돌로 변하는 과정을 한번에 살펴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여러 개의 규암지층이 첩첩이 쌍ㅎ여 있고, 단층에 의하여 수직으로 갈라진 곳이 많이 있다. 이 갈라진 틈이 파도에 의하여 아랫부분부터 점점 떨어져 나가 해식동굴이 만들어 지고, 상층부..

photostory-島 2022.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