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hotostory-島 168

2022.7.18~20 백령도(둘째날1:사곶~콩돌~용틀임바위)

두 번째 날 새벽 생각보다 잠이 일찍 깼다 민박집 마당에 나가보니 바다가 보인다 인천 옹진군 백령면 백령로 24-12 (지번) 백령면 진촌리 413-35 해가 뜬 후라야 바닷가를 거닐 수 있다고 했다 친구들은 백령도에 오느라 피곤했는지 잠을 자고 있는데 새벽 공기를 마시고자 해변으로 나갔다 등대 민박집 마을 해변 /진촌리 해변 백령도 특산물 까나리 액젓을 담은 모습.. 북한이 고향인 사람들이 많아서 고향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은 소망탑 백령도에 온 김에 알고 가자!!!! 백령, 대청 지질공원 백령도 (5곳) 두무진(명승8호),사곶해변(천연기념불 391호),진천리현무암(천연기념물393호), 용틀임바위, 콩돌해안(천연기념물392호) 대청도 서풍받이, 농여해변, 미아해변, 옥중동해안사구,검은낭 소청도 분바..

photostory-島 2022.08.04

2022.7.18~20 백령도(첫째날:천안함위령탑~두무진)

직장생활에 메여 있어서 여고동창끼리 2박 3일 여행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한 친구가 방학에 들어간 틈을 타 섬 여행을 가기로 했다 최북단의 섬 백령도, 인천사람들은 자주 듣는 섬이지만 그 외의 지역은 뉴스에나 접하는 낯선 섬이라 여긴다 친구들은 울릉도를 가자고 했지만 백령도로 설득을 했다 조율을 해서 잡은 날이 7.18일 서울에서 평택에서... 수원에서... 이른 아침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 모였다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렸던 여고 동창생들끼리의 여행인지 설렘으로 가득했다 7시 30분쯤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도착하니 안개가 끼어서 출항시간을 기다리라는 방송이 연신 흘러나왔다 혹여 배가 출항을 못 할까봐 가슴이 철렁했다 그래도 배는 뜨겠지... 기대를 하고 기다렸다 배가 뜨면 멀미약 사야겠다고 미루었더니 연안..

photostory-島 2022.07.30

2022.06.18.토. 통영 연화도

섬 100개를 채우기 위해 요번엔 연화도행 배를 타기로 했다 일기예보를 보니 날씨가 맑다고 했다 6월 18일쯤이면 하지가 가까워졌으니 해의 길이가 길어질 때로 길어 뜨거운 계절이다 하지부터 완젼 여름이라 칭하니까 말이다 인천에서 통영까지 먼길을 달려도 섬에 간다는 즐거움으로 새벽잠을 깨우고 챙이 넓은 우산을 챙기고 식수도 넉넉히 준비했다 연화도 옆 욕지도는 가봤지만 연화도는 비가와서 트레킹을 포기했던 곳이라 미련이 남았다 그래서 더 가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연화도를 가기위해서는 통영 여객선 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 주변에 섬이 많아서인지 터미널 규모가 크고 주차장도 넓다 2022.06.18. 토 날씨 맑음 인천 오전 5시 30분 출발 통영 10시30분도착 연화도행 11시 승선 통영으로 돌아오는 배- 오후 ..

photostory-島 2022.06.22

2022.06.06 목포 고하도 케이블카

제주에서 비와의 잔치를 하고 나니 마음이 무겁다 여행사에서 아침 일치감치 목포 고하도로 가자고 한다 제주여객터미널에서 우수영까지 가는 쾌속정을 탔다 제주에서 우수영까지는 3시간 목포로 가는 것보다 2시간정도 시간을 아낄수 있다 유달산에서 고하도까지 연결된 케이블카를 타고 고하도에 내려 둘레길을 걷고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제주 여객터미널 제주항을 떠나며...창밖으로... 우수영 항구 우수영에는 울돌목거북선이 거대하게 맞이하고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목포 고하도에 도착 둘레길을 걷는데 대략1시간정도 소요된다 날도 덥고 걷기도 싫다 어제부터 돈네코를 못간 아쉬운 마음이 여행내내 자리잡고 있어서 고하도에 와서도 그다지 걷고 싶지 않다 트레킹구간에 찻집이 보일길래 자립자고 앉아서 고하도의 커피맛을 즐기고 여행을..

photostory-島 2022.06.13

2022.05.22.일 소이작도

대이작도를 갈 때마다 뱃머리에서 바라보았던 손가락 바위 드디어 소이작도의 손가락 바위를 구경하러 간다 대이작도와 마주하고 있는 소이작도는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 모양이다 우리 팀 이외에 하선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5월 말의 햇볕이 제법 따갑게 내리쬐은 소이작도 부두 가장 먼저 손가락 바위 이정표가 맞이하고 있다 신이 조물한 바위 중에 하늘을 향해 손가락질하고 있는 손가락 바위는 소이작도의 대명사가 되었다 뱃머리에서 바라만 보던 손가락을 가까이서 어떻게 찍어볼까를 궁리하며 이른 아침 이작도행 배에 올랐다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로 70 주차 가능 1599-5985 8시 30분에 출항하는 배를 타기 위해 7시 30분에 여객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여느 때와 달리 대합 실안은 빈자리가 없을 정..

photostory-島 2022.05.29

2022.4.30~5.1 볼음도 비박

볼음도 乶音島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리에 있는 섬. 서도면에서 가장 큰 섬이다. 면적은 6.57㎢이고, 해안선 길이는 16.0㎞이다. 북쪽 해안선은 휴전선의 남방한계선이다. 조선 인조 때 명나라로 가던 임경업(林慶業)이 풍랑을 만나 이 섬에 체류하다가 둥근 달을 보았다 하여 만월도(滿月島)라 하였다고 전한다. 그 뒤 둥근 달인 보름달의 발음대로 볼음도라 개칭하였으며, 발음에 따라 한자화가 이루어졌다. 지금도 임경업에게 제사를 지내는 당집이 있다. 북쪽의 봉화산(83m)과 서북쪽의 요옥산(103m) 등이 높은 산지를 형성하며, 그 사이는 대체로 낮고 저평한 지역이다. 해안은 대부분 경사가 완만하며, 요옥산 부근의 해안은 급경사를 이룬다. 과거에는 해안선이 매우 복잡하였으나, 간척사업을 통해 단조롭..

photostory-島 2022.05.24

2022.3.1.화 여수 낭도

낭도 狼島 이름만 들어도 낭만과 아름다움이 물씬 풍기는 섬이다 한자로는 '이리낭'과 '섬도'자를 쓴다고 하는데 여우를 닮았다고 생각하는 섬이다 몇 년 전 하화도와 사도를 갔었는데 그 앞에 바라다 보이는 섬이 낭도라고 하였다 인천에서 먼거리를 달려와 다시 배를 타고 이동하는 먼 여정이라 그저 이름만 듣고 흘려보냈다 그런데 그 작은섬에 다리를 놓아서 접근성이 좋아졌다고 한다 오랜만에 봄이 오는 길목의 먼 남쪽 섬으로 가보자 꽃이 피지 않았어도 그 기운만으로도 봄이 가득한 땅 남쪽나라 작은 섬에서 낭만 일기를 써보자 지도를 보니 여수- 조발도-둔병도-낭도-적금도-팔영대교...5개의 다리가 연결되어 있는데 가장 가운데 섬 낭도가 오늘의 목적지이다 ☆인천 오전5시 출발 ☆낭도 10시 도착 ☆버스주차장-여산 마을 ..

photostory-島 2022.03.14

2022.2.12.토 덕적도(진리~북리)

이월로 들어서니 왠지 겨울이 힘을 풀었다는 생각이 든다 덕적도에 가자길래 어디든 좋겠다고 싶어서 미세먼지를 뚫고 서해안을 누비는 배에 몸을 실었다 아직도 겨울잠을 자는지 바다는 뒤척이지 않고 조용했다 중국발 미세먼지에 갇힌 주변 섬들은 흐릿하게 멀어져 가고 안개인지 바다인지 희미한 주변 풍경을 보면서 살짝 잠이 들다가 깨니 어느새 덕적도에 닿았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인천 섬지방 여행을 위한 관문 연안여객터미널 일 주차비 1만원 8:30분에 출발하는 코리아나호 쾌속선으로 실내는 지정좌석번호가 있다 터미널 출입구에서 발열체크와 안심체크 분홍 띠를 나눠주었다 2022.2.12. 토. 날씨 맑음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8시 30분 출발 덕적도 진리도우선착장 9;30분 도착 9:50~오후 3시까지 약 13킬로 트레..

photostory-島 2022.02.14

2021.10.9~10 연평도

오랜만에 자연에서 잠을 자기 위해 몇몇 분들과 짐을 꾸렸다 원래는 강원도 두타산으로 가려고 했으나 행락철이라 오고가는 교통체증을 고려해 연평도로 방향을 바꾸었다 북한과 포격전이 있었던 섬이라 갈 수 없는 섬처럼 생각했는데 잘됐다 싶어서....선뜻 정했다 연평도 대연평도와 소연평도로 나뉘어져 있다. 대연평도는 인천에서 서북쪽으로 약 83.2㎞ 떨어져 있다. 대연평도에서 남쪽으로 약 5.2㎞ 지점에 소연평도가 있다. 대연평도는 동경 125°45′, 북위 37°65′에 위치하며, 면적은 7.0㎢이고 해안선 길이는 16.6㎞이다. 소연평도는 동경 125°45′, 북위 37°56′에 위치하며, 면적은 0.24㎢이고 해안선 길이는 5.5㎞이다. 『고려사(高麗史)』·『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신증동국여지승람..

photostory-島 2021.10.26

2021.9.18.토. 주문도(강화나들길12코스 )

강화나들길 12코스 주문도길 ●2021.9.18. 토. 맑음 ●강화 선수리 선착장 8시 50분 출발-주문도선착장 10시 20분 (볼음도 아차도 거쳐서 주문도까지 90분 소요) ●주문 선착장-서도파출소-대빈창 해수욕장 -뒷장술 해변-서도마을 안길-서도 중앙교회-주문 의용소방대- 해당화 군락지-앞장 술 해변 -살꾸지 선착장 ●살꾸지(살곶이) 선착장 오후 5시 25분 --강화 선수리 선착장 6시 도착 ●약 11킬로 4시간 소요 주문도길 강화 선수리 선착장에서 한시간 반을 걸려 도착하는 주문도는 한적하다. 작은 언덕을 넘으면 마을 중앙에 한옥으로 지은 교회가 있다. 교회를 지나 해안가에 다다르면 해당화 군락이 펼쳐진다. 밀물 때는 섬 안으로 썰물 때는 해안으로 가야 한다. 넓은 갯벌과 한적한 백사장을 걷다 보면..

photostory-島 202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