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hotostory- 路 218

퇴촌-젖었다가 말랐다가 빗속으로 걸어 가는 시간속에서

자운영 꽃이 필 때에 내리는 비는 자운영꽃 알갱이만한 비가 온다 젖었다가 말랐다가 온종일 비는 꽃 속에 들고 꽃은 하늘을 보며 딴청이네 자운영 설레이는 마음을 알랴 뻐꾹새 빗속에서 울고 하늘이 뿌연 날은 자운영이 신발 위에 올라앉는다. 2010.5.13. 퇴촌에서 저강을 몇 번이나 보았던가 오면서 ..

photostory- 路 201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