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6. 남해 바래길 1코스 "다랭이지겟길" 2014.10.25~26, 남해여행 남해여행 보리암과 화전별곡길, 그리고 해오름촌을 거쳐 네번째 이야기 보리암-화전별곡길-해오름촌-독일마음-다랭이지겟길-삼천포 다랭이마을 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산으로 산으로 밀려나는 다랭이 논 파도의 그림대로 굽이굽이 논둑을 만들고 바다가 일러준 대.. photostory-島 2014.11.03
2014.10.25. 남해 해오름촌& 독일마을 2014.10.25~26, 남해여행 남해여행 보리암과 화전별곡길을 거쳐, 세번째 이야기 보리암-화전별곡길-해오름촌-독일마을-지겟길-삼천포 <해오름촌> 남해에 가기로 한 이유.... 친구가 취미 삼아서 실내장식용 솟대를 만들었는데 촌장님의 초대를 받았다. 정성이 담긴 작품이 해오름촌에 입.. photostory-島 2014.11.02
경남 수우도-바다 머리에 정박해 있는 섬, 이 섬에서는 내가 바람이 되리 바람이 불지 않는 날에 태풍이 온다는 연락을 받고도 섬에 간다 배가 뜨지 않을 수도 있다는데 섬에 간다고 길을 나섰다 태풍이 온다는데 날개를 털고 일어나는 물새 한 마리 없고 잿빛 하늘이 누르는 바다는 요동이 없다 바다 머리에 정박해 있는 섬 어느 어느 날 이렇게 먼 섬에 와서도 .. photostory-島 2014.10.16
2014.10.9. 대이작도 10월이 왠지 뿌듯하다 직장인에게 연이어 빨간글씨.. 개천절에 쉬고 한글날에 쉬니 10월은 어디든 떠나기에 마냥 좋은 기분이다 덤으로 얻은 날.... 작년에 대이작도를 다녀왔지만 친구가 가고 싶다고 하여 떠나기로 했다. 친구들과 떠나는 섬여행, 설레인다. 다도해상...섬이 많을까 수다.. photostory-島 2014.10.09
2014.10.3.실미도 실미도(實尾島)는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에 딸린 무인도로 한반도 중서부의 서해에 있는 섬이다. 밀물 때 무의도에서 들어갈 수 있다. 행정동은 용유동이다. 흔히 '실미도 부대'라고 부르는 684 부대는 실미도에 있었던 북파부대이다. 684 부대는 1·21 사태에 대한 보복으로 조선민주주의.. photostory-島 2014.10.04
2014.9.9. 선제도 목섬 목섬에 여러번 왔었고 추운날도 왔었고 비오는 날도 왔었고 흐린 날도 왔었고 물이차서 건너갈수 없는 날도 왔었고 물이 빠져서 적나라하게 섬이 들어난 날도 왔었는데.... 오늘처럼 하늘이 높은 날은 처음이다 가장 넓고 푸른 하늘과 가장 큰 목섬 살다보니 내가 가장 큰 섬을 가진 날도 .. photostory-島 2014.09.10
2014.6.28. 영흥도 양로봉-장경리- 십리포해변 영흥도 양로봉의 나즈막한 봉우리를 가려는데 길을 모르겠다 이곳저곳 살펴보다가 길을 못찾고 날이 저물어 집으로 온 적이 있다. 양로봉 봉우리에서 바라다 보는 서해안의 풍경사진을 접하고 꼭 그 자리에 오르고 싶었다 섬을 순환하는 버스를 타고 버스기사님께 물어보기로 하고 다시.. photostory-島 2014.06.30
2014.6.28. 선제도 목섬에서 목섬은 넓다 목섬은 사람이 살지 않고 작은 섬이라 생각했고 그저 사람들의 호기심으로 건너가는 섬 나와는 상관없는 갈매기의 휴식처쯤으로 생각했던 적이 있다 물이 빠진 목섬에서 바다가 보이지 않는 끝없는 모래밭에서 이 섬은 세상에서 가장 큰 섬이고 가장 긴 여행을 해야 할 섬이.. photostory-島 2014.06.29
안면도 백사장-내안에 든 욕망을 여기에 배설하고 가나니 백사장에서 봄이 오는 길을 따라 바닷가에 왔다 걷는 곳마다 바다의 배설물 천지다 저만한 몸집으로 쏟아냈으니 바다 반, 배설물 반이다 배설하는 것이 배설을 위하여 몰려왔다 수많은 스트레스를 배설하고 그 많은 불만을 배설하기 위하여 바닷가에 왔다 이미 바다가 쏟아낸 배설물 위.. photostory-島 2014.04.09
해솔길7코스-노란 명주 올을 뽑아내는 민들레, 앉아서도 보이는 봄이 왔네 민들레에 빠지다 민들레가 핀 것을 보니 멀리 갈 필요없이 이제는 정말 봄이구나 앉은 자리에서 만나는 봄 엎드려 보는 봄 앉아서 보는 봄 노란 명주 올을 뽑아내는 민들레 바람에 짓눌려 크지도 못하고 고만한 어깨로 길손을 맞이하는 민들레 수 없는 환생을 하면서도 늘 민들레인 그 그.. photostory-島 201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