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쪽 비워둔다면

photostory- 路 217

20230107.토. 한강유람선

2023.01.07. 토. 한강유람선 식사권 코로나-19에 걸린지 2주째 아들이 한강유람선 식사권을 선물했다 날씨가 춥고 밤이라 서울까지 가는 것이 어설프지만 아들의 성의를 생각해 남편과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집을 나섰다 주차 A 이랜드크루즈 여의도 제1주차장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86-6 주차장은 겨울이라 붐비지 않아서 매표소게 가장 가까운 쪽으로 주차를 했다 한강 밤기운이 제법 차갑다 옷을 얇게 있고 나섰는지 종종걸음으로 매표소로 향했다 한강유람선 투어만 할수도 있지만 저녁뷔페식사와 함께 할 수도 있다 투어 및 저녁 뷔페권 :119000원 투어만 하는 경우 시간과 금액 안내표 승선신고서와 식사권을 매표소에 주면 주차권과 좌석표를 받는다 유람선 탑승은 신분증 필수 이랜드크루즈 한강유람선 선착장풍경 ..

photostory- 路 2023.02.23

20221220.화 서울둘레길(고덕~일자산)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은 서울의 내·외사산을 연결하는 순환코스를 정비하여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를 탐방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2014년 11월에 완공 된 서울의 대표적인 길이다. 남산, 낙산, 인왕산, 북악산 등 내사산 및 4대문, 한양도성을 잇는 내사산둘레길 즉, 한양 도성길 18.6km와 관악산, 북한산, 대모산, 수락산, 봉산, 아차산 등을 이어 서울의 외곽을 한 바퀴 도는 외사산 둘레길 157km로 이루어져 있다. 한양 도성길은 안내체계 및 노선정비가 지난 2011년 완료되었고, 둘레길은 좀 더 나은 보행환경을 위하여 곳곳의 끊어진 부분을 연결하고 숲길을 정비하는 등의 사업이 2014년에 완료되어 현재 운영 중에 있다. 모처럼 화요일에 쉬는 날이 생겼다 휴식을 취하며 보내도 좋겠지..

photostory- 路 2022.12.27

20221112.토.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고석정

한탄강 주상절리에 잔도 길이 생겼다는 기사는 오래전에 보았는데 철원 주상절리를 따라 흐르는 한탄강에서 래프팅을 하거나 겨울날 꽁꽁 언 한탄강 위를 걸었던 터라 주상절리를 따라 잔도 길을 걷고 싶다는 충동은 일지 않았다 날씨도 흐리고 오후에는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데 지인들이 한탄강 잔도 길 코스를 잡고 가자고 한다 철원은 북쪽으로 위치해서 서둘러 겨울이 오는 곳 을씨년스러운 계절에 강바람을 맞으며 절벽을 걸어가자고 하니 더 을씨년스러울 것 같다 알록달록 단풍철이 지났으니 사람들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다 우리나라 잔도 길 중에 절리를 따라 스릴 넘치는 길이라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잔도) 유네스코(UNESCO)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유역에 위치한 철원 한탄강 주..

photostory- 路 2022.11.18

2022.10.29.토. 횡성 호수길 5코스(A+B)

오랫만에 고향 친구들과 걷는 길이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걸을 수 있는 길을 택했다 가을은 무르익어가는데 낙엽이 지기전에 햇살을 받으며 걸어가고 싶다 그래서 택한길이 인천에서 멀지 않은 횡성 호숫길이다 가장 무난하게 걸어갈수 있는 5구간을 선택하고 문을 여는 9시에 매표소 앞으로 모이기로 했다 수원에서 서울에서 평택에서 동해에서.... 각지에서 살고 있는 친구들이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서 들뜬 가을날의 소풍길이 되었다 춥거나 덥지 않은 날 자주 얼굴 보자 해놓고 모이기가 쉽지 않지만 소풍 배낭 둘러매고 짠하고 모두들 나타났다 주차장은 윗주 차장 아래 주차장(임시주차장) 여유로운 편이다 단풍이 드는 가을이라 붐비는 철이지만 주차하기는 무난했다 주차장 옆에 2기의 석탑이 눈길을 끌었다 중금리 삼층석탑..

photostory- 路 2022.11.01

2022.9.24.토. 연천여행-(호로고루)

인천에서 아침 7:30분에 출발하여 연천의 댑싸리 공원과 당포성 그리고 주상절리를 거쳐 저녁 무렵 호로고루성에 도착했는데 웬 차량들이 그렇게나 많은지... 수도권 사람들이 전부 연천으로 여행을 오는 것 같았다 주차장까지 진입하는데 정체가 심하다 아예 국도 양쪽으로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였다 꿋꿋하게 주차장까지 진입을 하여 간신이 주차를 하였다 호로고루성에 들어서자마자 해바라기 숫자보다 사람이 더 많은 느낌이다 멀리 호로고루성 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 있어서 사람 성이 더 축조된 것처럼 보인다 해바라기 밭을 보니는 꽃잎은 떨어졌고 씨앗이 영글어가고 있다 여기저기 운동한다고 생각하며 꽃이 진 것에 연연하지 않았다 눈이 시리게 푸른 가을볕을 벗 삼아 연천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날이다 연천..

photostory- 路 2022.09.29

2022.9.24.토. 연천여행-(당포성)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 778 시대 고대/삼국/고구려 문화재 사적 제468호 건립시기 삼국시대, 고구려 성격 성곽 유형 유적 면적 35,174㎡ 연천 당포성 漣川 堂浦城 연천 당포성은 연천 호로고루, 연천 은대리성과 함께 임진강과 한탄강이 지류와 만나 형성하는 삼각형의 대지 위에 조성된 독특한 강안평지성(江岸平地城)으로 임진강이 국경하천(國境河川) 역할을 했던 삼국시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귀중한 문화유적이다. 연천 당포성은 임진강의 당개나루터 부근에서 합류하는 지천과 임진강으로 인하여 형성된 약 13m 높이의 긴 삼각형 단애(斷崖) 위에 축성되어 있으며, 입지조건과 평면형태 및 축성방법은 호로고루 및 은대리성과 매우 유사하다. 당포성은 파주의 어유지리 방면에서 마전을 거쳐 ..

photostory- 路 2022.09.29

2022.9.24.토. 연천여행-(임진강 댑싸리공원)

경기 연천군 중면 삼곶리 422 경남 통영의 수우도 은박산을 가려고 했으나 취소가 되는 바람에 요즘 핫하게 뜨는 연천 호로고루성으로 떠났다 일몰이 비치는 해바라기 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서 카메라 셔터 좀 눌렀다 하는 사람은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다 산을 좋아하다보니 출사 핫플레이스는 별로 가보진 못했는데 이참에 연천여행을 떠나보기로 했다 임진강 댑싸리 공원-당포성-임진강 주상절리-호로고루성 순으로 들러보기로 했다 인천에서 90분거리의 임진강 댑싸리 공원은 10월경에 붉게 물든 댑싸리를 찍을 수 있다 이른 감이 있어서 붉은 댑싸리는 못 보더라도 매일 매일 껍질을 벗겨도 푸른빛만 가득채운 가을 하늘과 투명한 바람이 어루만지는 들판에서 만평이나 되는 화원의 들꽃과 함께 걷는 날 아 ~나도 연천의 풍경이..

photostory- 路 2022.09.28

2022.9.17~18 운탄고도(화절령)

만항재에서 화절령을 거쳐 새비재까지 이르는 40킬로 길을 운탄고도라고 한다 운탄고도는 석탄산업이 활발하던 시절 1000고지 이상 산 중턱을 따라 석탄을 운반하던 길이었지만 석탄산업이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운탄고도의 길도 뒤안길이 되었다 하이원리조트에서 스키장을 건설하고 주변 길을 조성하면서 다시 하이커들에게 관심을 받는 길이 되었다 만항재에서 백운산을 거쳐 도롱이연못 마운콘도로 이어지는 길은 교통이 편하고 길이 아름다워 몇 번 걸었지만 화절령에서 새비재까지 걷는 길은 연이 닫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번 산우들과 백패킹도 할겸 화절령에서 새비재 구간을 목표로 길을 떠나게 되었다 화절령은 마운틴 콘도에서 도롱이연못 방향으로 4킬로 가량 걸어서 가도 되고 옛 폭포주차장에서 산길로 약 5킬로가량 걸어서 도착할 수 있..

photostory- 路 2022.09.19

2022.6.8.수. 옥천여행(운무대,부소담악,정지용문학관)

엊그제 제주도 우중 여행을 다녀왔는데 또 친구들과 옥천여행을 가려니 눈이 안 떠진다 그래도 약속은 약속이고 우정은 지켜야 하니까 화성 친구 집으로 달렸다 주중 출근 시간대이지만 밀리지 않고 7:30분 정해진 시간까지 도착했다 4명의 친구가 한차에 옮겨 타고 수다와 설렘을 섞어가며 2시간 만에 옥천에 도착했다 옥천 용암사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청리 478 용암사 운무대에서 바라보는 옥천의 들녘이 아름답다 하여 첫 번째로 들렸다 들어가는 길이 협소하여 버스는 불가하고 승용차만 가파른 길을 올라가면 사찰 아래 차량 몇 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용암사 대웅전 용암사 龍巖寺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이다. 천축국(天竺國)에 갔다가 귀국한 의신조사(義信祖師)가 552년(진흥왕 1..

photostory- 路 2022.06.20

2022.4.3.일 순천낙안읍성

조계산을 향하여 달리는데 낙안읍성 안내표지판이 눈에 들어왔다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잠시 들러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마을을 걸어보았다 관광지는 잘 들어가지 않는 편이지만 우리나라 현존하는 읍성 중에 가장 유명세를 띄고 있는 낙안읍성 먼 순천 땅까지 왔으니 들러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마을을 감싸고 있는 성곽과 깨끗한 이엉을 얹어 잘 보존하고 있는 민속마을 어릴 적 보았던 옛 시골마을의 정취가 가득 들어왔다 서울까지 장거리 운전이 걱정되어 긴 시간을 할애하지는 못했지만 순천의 대표 사적지에서 조상들이 살았던 모습을 되새겨 보았다 특히 담장옆 작은 텃밭에 작년에 심었던 목화밭이 그대로 있어서 얼마나 반갑던지..... 노랗게 웃고 있는 수선화 복숭아꽃 개나리 고향의 꽃들이 방실 방실 웃고 있는 ..

photostory- 路 2022.04.19